쿨한 편의점 구인공고, "나도 아르바이트 경험있어 니들 고충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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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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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한 젊은 편의점 사장이 재치있는 구인공고를 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쿨한 편의점 구인공고'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한 편의점의 구인공고 내용으로 "형이랑 돕고 살자. 형도 편의점 아르바이트 하다가 오픈해서 니들 고충 다 안다. 해치지 않으니까 약속 잡고 와"라는 말로 시작됐다.

일반적인 구인공고와는 사뭇 다른 사장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관심을 이끌었다.

이어 "제출서류는 잡다한 거 필요 없으니까 일하게 되면 등본이나 한통 가져오면 되고.. 궁금한 건 전화로 하자. 불만있으면 변경하고"라는 글을 덧붙였다.

특히 공고의 말미에는 누나가 있으면 가산점을 부여하겠다며 농담을 건네 인간적인 매력까지 엿볼 수 있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재미있는 사장님이네. 알바생 구했나?" "본인이 이거 네이버에 공개된 거 알면 진짜 놀라겠다" "그 편의점에 이거 캡처해서 홍보효과 내도 될 듯" 등 다양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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