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연극 '인물실록 봉달수'가 2012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에 국내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오는 9월 5일부터 2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연극은 지난 3월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초연을 마쳤으며, 앙코르 공연으로 4월 세실극장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바있다.
'인물실록 봉달수'는 ‘가족愛’를 그린 연극이다. 항상 옆에 있기에 느끼지 못했던 사랑, 가족 간의 소통을 주제로 다른 성격과 상황에 놓인 두 인물이 만나 겪게 되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보청기 사업으로 성공했지만 정작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을 수 없는 불같은 성격의 봉달수 회장이 뇌출혈로 쓰러진 후 자기의 인생을 책으로 정리하고 싶어 하면서 극은 시작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들었어야 하는 많은 이야기를 놓치고 살다 인생의 마지막 즈음 진정한 가족의 사랑, 가족 간의 소통의 의미를 깨닫는다는 강한 메시지를 담았다.
주호성 연출의 속도감 있고 세밀한 심리묘사 연출법과 주인공 봉달수 역의 배우 윤주상이 주목받고 있다. 익살스럽지만 진중한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윤주상은 TV 드라마에서 관록의 연기를 뽐내며, 최근 MBC 드라마 <아이두아이두>에서 황지안(김선아)의 아버지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R석 30,000원/ S석 20,000원.(02)2280-4114

◆'인물실록 봉달수'=작가 : 김태수 연출 : 주호성 출연 : 윤주상, 박기산, 함수정, 정재연, 이은주, 석재형, 홍원표, 송주연, 신혜원, 강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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