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 20일 낮 12시쯤 택배가 왔다고 속여 인천시 남구의 한 주택에 침입한 뒤 A(19·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현금 13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여성 2명에게 같은 수법의 범행을 저질렀다.
김씨는 지난 6월에는 남구의 한 주택 1층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가 26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8차례에 걸쳐 빈집을 털어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성범죄 동종전과는 없지만 강도강간 행각이 이번이 처음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김씨의 DNA 감정을 의뢰해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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