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 스마트 스퀘어' 내달 용지 분양

서울과 인접한 교통환경<br/>산업시설 용지, 3.3㎡당 800만원대 미만

'평촌 스마트 스퀘어' 조감도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옛 대한전선 안양공장 부지에 '평촌 스마트 스퀘어'가 들어선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785번지에 자리잡는 '평촌 스마트스퀘어'는 오는 2015년까지 첨단 R&D센터, 업무시설, 아파트, 복지시설 등이 들어서는 도시첨단 산업단지로 개발될 계획이다.

대한전선이 지분 40% 이상을 보유한 에이엘디제일차피에프브이(ALD 제1차 PFV)가 시행을 맡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한다.

부지 전체 면적(25만5333㎡) 중 11만1067㎡가 산업시설용지로 개발된다. 나머지 공간은 도로, 공원, 녹지, 주거 등 으로 조성된다.

경제효과로 생산유발효과는 6조원, 고용유발인원은 6만2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이 인접하며 주요 간선도로(시민로·흥안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연결로 서울, 인천, 안산, 수원, 성남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취득세·재산세(5년)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안양시 기업유치 지원제도를 통해 스마트 콘텐츠 밸리 육성이 빠르게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시설 용지는 다음달 분양된다. 공급가격은 3.3㎡당 800만원대 미만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유치업종은 지식기반 제조업의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의료, 시계 제조업 등과 지식기반 서비스업의 출판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업부설 연구소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미 많은 기업들이 입주 의향서를 제출하고 있다"며 "평촌 스마트 스퀘어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축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031-8045-2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