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Ford), 중국시장 우위확보 위해 '중서부'로 눈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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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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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미국의 포드자동차가 중국시장에서의 후발 우위 선점을 위해 중국 중서부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미국의 포드는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중개업체를 통한 중국 중서부 지역 시장공략 및 공장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중문판이 27일 보도했다.

포드는 중국의 중개업체를 통해 인구 1000만의 중국 중부지역 최대 도시인 우한(武漢)에 포드 자동차 판매점을 개설할 예정이며 충칭(重慶)공장에 엔진 및 변속기 공장을 증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중국시장 진출의 후발주자이자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포드가 중국 정부의 경제개발 정책의 축이 동부연해지역에서 중서부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중서부 지역 주요도시를 거점으로 판매 및 생산망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포드 관계자는 중국 자동차 시장이 이미 세계 최대규모의 큰 시장으로 성장했지만 현재 중국 인구 1000명당 자동차 보유량은 미국 800대의 10분에 1 정도인 85대에 불과하다며 포드는 특히 중국에서도 중서부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포드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규모가 워낙 막대하고 출시제품도 6개로 한정돼 있어 판매실적이 저조한 상황이지만 쿠가(Kuga) 준준형 SUV 출시되는 하반기부터 서서히 경영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1년 포드의 중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2%에 그쳤으며 중국 자동차 시장진출 선두주자인 GM, 폭스바겐은 각각 7.2%, 12.9%를 차지, 일본의 도요타, 한국의 현대, 중국 로컬 브랜드 지리(吉利) 등의 점유율도 포드보다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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