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허리케인 아이작 여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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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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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하늘 인턴기자=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아이작의 여파로 멕시코만 연안의 원유 생산량이 감소하고, 미국 원유 공급량이 5개월만에 최저치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에 가격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0.09% 하락한 배럴당 96.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북해산 브렌트유 10월 인도분은 7센트 오른 배럴당 112.3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미국 안전환경집행국(BSEE)은 아이작이 미국 동남부 지역을 강타하면 멕시코와 맞닿은 걸프만 지역의 원유 생산량이 9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인근 석유업체들은 생산시설의 78%를 폐쇄한 상태다.

한편 금값은 상승세를 접고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0.4% 하락한 온스당 1669.70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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