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6시 평안도 강계군 북쪽 약 220㎞ 부근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된 제15호 태풍 볼라벤은 육지와의 마찰로 인해 힘을 잃기 시작해 상륙 12시간만에 모습을 감췄다.
지난 20일 괌 북서쪽 약 570㎞ 부근 해상에서 힘을 키우던 볼라벤은 지난 25일 북서진하기 시작해 일본 오키나와를 걸쳐 한반도로 북상했다.
지난 26일 최대풍속 초속 53m로 가장 큰 위력을 자랑하던 볼라벤은 그 위력을 유지한 채 제주도부터 서울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준 뒤 오후 4시께 북한 황해도에 상륙했다.
한편, 현재 제14호 태풍 '덴빈'이 비슷한 경로로 북상하고 있으며 오는 30일에 전국적으로 태풍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과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