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박중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경제지표 개선으로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의구심이 생겨나는 가운데, 시장은 잭슨홀에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힌트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번 잭슨홀 연설에 대한 기대를 낮추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잭슨홀 연설에서) 상당한 속도로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드러내지 않는다면 이른 시일 내에 추가 부양책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정도를 재확인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10년과 같이 연준이 선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정책 대안들을 제시하더라도 현재의 기대수준이 추가적으로 높아질 여지가 적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박 연구원은 “이미 지난 22일 공개된 FOMC(7.31~8.1) 의사록에서 향후 도입 가능한 정책수단들이 밝혀진 상태에서 2010년과 같은 극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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