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스페인 즉각적인 전면적 구제금융 지원은 이뤄지지 않을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29 08: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임하늘 인턴기자=헤르만 반 롬페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스페인의 전면적인 구제금융 지원에 대해 즉각적으로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반 롬페이 의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라호이 총리와의 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스페인은 은행권 부실에 대처하기 위해 1000억유로에 이르는 금융권에 대한 대규모 구제금융 지원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가장 긴급한 은행권 문제에 대해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앞으로도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된다면 스페인이 또 다른 형태의 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할 수도 있다”며 ”전면적 구제금융 지원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반 롬페이 의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제시한 현재 전략에 대해 전적인 지지를 보낸다”며 “그것이 언제, 어떻게 사용되든지 아주 효과적일 것으로 자신한다”고 확신했다.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에 대해서 반 롬페이 상임의장은 “의심할 여지도 없는 부분” 이라며 “유로존을 깰 수 없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못박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