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수급 지지력 확인해야 <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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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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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인턴기자=동양증권은 29일 현재 증시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연기금과 대형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들의 수급 지지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향후 일정 규모 이상의 영향력과 매수 추세가 필요하다”며 “연기금, 대형 기관투자자 혹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결집을 기대해야 할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적 지지력이 서서히 영향력을 잃어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7일 대규모 PR(프로그램 매매) 매수, 전일 현물 매도에도 시장은 소폭 하락에 그쳤다”며 “이는 일부 투자주체를 중심으로 한 개별주 랠리가 진행되면서 지수관련 초대형주 보다는 여타종목으로의 상승여력이 전파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어떤 형태로든 주가지수 상승 이끄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대형주 상승 집중이 분산된다는 측면에서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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