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졸 신입사원 300명 공채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가 하반기 대졸신입사원을 채용한다.

KT는 유무선통신 및 콘텐츠, 미디어, 네트워크 등 차세대 컨버전스 사업을 이끌 참신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내달 17일까지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KT는 이번 공채를 통해 경영관리, 마케팅, 미디어, IT, 네트워크 분야에서 3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BC카드, KTDS, KTH 등 9개의 KT그룹사에서도 개별적으로 150명을 별도 채용한다.

KT는 대졸신입으로 상반기 200명, 하반기 300명, 고졸 신입으로 300명을 뽑고 경력으로 250명을 채용해 올해 10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KT 대졸신입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12월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공채에서 ‘달인 채용’을 도입키로 했다. 마케팅(광고), 소프트웨어(SW) 개발, 보안 등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거나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사람을 이른바 학벌이나 어학점수 등에 관계없이 선발하는 제도다. 지방 거점지역 대학 출신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도 이번 KT 공채의 특징이다.

입사지원은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KT 채용홈페이지(http:// recruit.kt.com)를 통해 가능하다.

시험은 다음 달 3~14일 전국 34개 주요 대학교에서, 다음 달 8일에는 KT 광화문 1층 올레스퀘어에서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