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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미란이 누나는 양파같은 매력'(사진=KBS2'승승장구'방송캡처) |
지난 28일 KBS2 ‘승승장구’에는 역도선수 장미란이 출연했고 ‘몰래 온 손님’으로 수영선수 박태환이 나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둘은 친남매보다 더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장미란은 “박태환에게 빼빼로도 선물 받았다. 그날이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였는데 훈련 가기 하루 전날 나에게 힘을 내라고 건네줬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태환은 “누나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있는 건 아니지만 포근한 느낌이 있었다. 찡한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란이 누나는 양파 같다. 까면 깔수록 매력이 나온다. 친해질수록 내가 더 기대게 되고 외로울 때도 누나가 먼저 생각난다”며 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승승장구’는 전국 시청률 10.7%로 2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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