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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 안국약품 대표(왼쪽)과 이춘엽 한국다케다제약 대표가 지난 28일 자이콤 독점판매 체결식을 가졌다. |
‘자이콤’은 콧물분비 억제효과가 있는 브롬화 이프라트로피움(Ipratropium bromide)과 비충혈 억제 효과가 있는 염산 키실로메타졸린(Xylometazoline hydrochloride) 두 성분을 가진 비스테로이드성 복합 비강분무액이다.
감기에 의한 코충혈과 콧물이 동반된 증상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로써 안국약품은 기존 ‘시네츄라’, ‘애니코프’ 등 호흡기 경구용 제품과 함께 호흡기계 질환 제품군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어진 안국약품 대표는 “이번 계약를 통해 비강분무제 시장에 새로 진출하게 됐으며 호흡기계질환 치료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세계 12위의 일본 제약사 다케다제약의 한국법인으로 지난해 4월 설립됐다.
다케다제약은 세계 90개국 이상에 신약을 수출하며 지난해 매출 26조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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