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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기술연구소 준공… 친환경 에너지 연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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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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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삼천리(대표이사 사장 신만중)가 29일 오산시 세교동에 기술연구소를 신축하고,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삼천리는 에너지저감 기술 및 신재생 ∙ 녹색 에너지 연구 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 연구소 신축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준공한 기술연구소는 오산시 세교동 3만1824㎡ 부지에 연면적 1만5267㎡,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에너지 사업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연구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최신식 연구시설과 도시가스사업의 첨단 운영 및 교육을 위한 기술연수센터 및 도시가스종합상황실 등을 갖췄으며,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장, 문화휴게공간 등도 조성했다.

또한 기술연구소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환경 친화적으로 건축됐으며, 태양광발전, 열병합발전, GHP 냉난방 설비 등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 및 에너지 효율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1990년 업계 최초로 설립된 기술연구소는 그 동안 도시가스, 집단에너지 등 기존 사업분야 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고효율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사업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삼천리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시켜 왔다.

특히 최근에는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마이크로코젠 분산형전원 등 고효율 에너지 이용기술과 미활용 에너지 이용 및 최적 에너지 설계 등 에너지 절감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천연가스의 이용 확대를 위해 천연가스의 신규 용도 개발, 대체 천연가스 개발 등 도시가스 및 열원을 다변화하는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술연구소는 지난 해 환경부 국책과제인 ‘차세대 지능형 상수관망 기술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그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삼천리는 신축 된 기술연구소를 발판 삼아 도시가스 및 친환경 에너지 기술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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