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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외신기자 초청 '막걸리의 멋과 맛'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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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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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은 30일 오후 6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외신기자클럽 라운지에서 서울에 상주하는 외신기자들에게 '우리 전통주 막걸리의 멋과 맛'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광식장관과 우진영 해외문화홍보원 원장, 서규옹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상주 외신기자 70여명을 초청한 이날 자리는 막걸리 전문가의 강연, 문화 공연, 막걸리 시음 행사 등으로 진행한다.

허시명 경복궁 막걸리 학교 교장은 아시아 쌀 문화권의 대표 저도주인 막걸리를 외신 기자들에게 익숙한 와인, 맥주 등 서양 술과 비교해서 설명하고, 누룩 만들기, 고두밥 짓기, 술 빚기 등 막걸리 만드는 과정을 설명한다.

홍대 부근에서 막걸리 전문 주막을 직접 운영할 정도로 막걸리 마니아로 유명한 방송인 따루씨는 외국인으로서 느낀 막걸리의 매력과 막걸리를 즐기는 독특한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마을 단위의 경조사부터 중요한 국가 제의에서 빠지지 않는 모임주로서의 막걸리의 멋을 체험할 수 있도록, 남성 4인조 국악 타악 그룹인 ‘공명’의 문화 공연도 이어진다. 국악 타악 그룹 공명은 지난 런던올림픽 당시 런던 사우스뱅크에서 열린 한국문화축제 ‘오색찬란’에 참여하여 현지 관객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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