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1조2000억 한도 서민·中企 지원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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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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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은행은 경제침체와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해 1조2000억원 한도의 사회책임경영 신상품 4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신한 새희망드림 대출’은 기존 새희망홀씨대출 이용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최저 연 12%의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상품이다.

‘신한 수출중소기업 지원대출’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상품이다. 지난 1년간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만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대출한도는 최고 5억원이며 연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신한 챌린저 신설법인 대출’은 설립 초기라 금융지원 혜택을 받기 어려운 신설법인을 위한 전용상품으로 제조업을 영위하며 법인 설립 후 만 3년 이내인 기업이 대상이다. 대출한도는 최고 3억원이며 0.5%포인트의 금리 우대가 적용된다.

‘신한 보증서 플러스 연계대출’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추가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보증서 발급금액의 20% 이내로 0.5%의 추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사회책임경영 신상품 4종은 금융 취약 계층인 서민들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사회책임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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