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왼쪽)과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29일 '영세가계 등 서민에 대한 전세자금대출 및 중도금대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6월 주택금융공사법 개정으로 산은은 공사의 모든 상품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산은은 영세가계와 서민들에 대한 전세자금, 중도금대출 등 금융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공사의 보증을 받고 은행 자금으로 대출을 해주는 보증부 대출 신상품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금리도 기존 주택 관련 대출보다 낮은 4~5%대로 책정키로 했다.
산은 관계자는 “보증연계 금융지원을 통해 서민 주택금융의 장기적·안정적 공급을 도모하고 관련 상품을 활용한 개인고객 발굴 등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하겠다”며 “위축된 서민 경제를 활성화하고 내수를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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