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금융위기(2008년 9월 15일 리먼브러더스 파산신청 기준) 이후 미래에셋 채권형펀드 수탁고는 4조3210억원 늘었다. 지난달 30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형펀드 수탁고는 총 6조3845억원이다.
한편, 업계 전체 채권형펀드 수탁고는 같은 기간 11조5000억원 이상 증가하며 48조원에 육박했다. 해외채권형펀드 수탁고는 4조원에 달하며 약 2조 3000억원이 증가했다.
상위 5개 채권펀드 운용사 가운데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한화자산운용이 약 2조5000억원 증가했으며, 하나UBS자산운용도 1조원 이상 추가 설정됐다.
개별 펀드에서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자펀드 시리즈의 운용 모펀드인 ‘미래에셋글로벌증권모펀드’가 설정액 1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최대 해외채권펀드로 성장했다. 수익률은 올해 7.93%로, 최근 2년과 3년 수익률도 각각 15.02%, 33.3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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