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3일 여수, 순천, 목포 등 남도권을 잇는 철도 관광벨트 조성과 연계 상품 개발을 전담하는 '남도해양관광개발사업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남도해양관광개발사업단은 여수엑스포 폐막 후에 남게 된 각종 시설과 순천만 일대의 자연생태공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과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또한 다도해를 잇는 남도해양관광벨트 조성과 다도해 해양관광자원과 연계한 개발 사업에도 참여하며, 바다와 인접한 철도역을 거점으로 장기적으로는 호텔․리조트, 요트사업 등의 사업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남도의 풍부한 해양․생태관광자원과 국제행사 시설 등을 활용해 남도권 관광수요 확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조직을 발족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철도 관광 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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