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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실업자수 1800만명으로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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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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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7월 기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실업자수가 1800만명을 넘으며 유로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존 통계청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8만8000명의 실업자가 추가로 생겨나며 유로존 전체 실업자수가 누적합계 18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로존 가운데 가장 높은 실업률을 보인 나라는 스페인으로 25.1% 실업률을 보였다.

유로존 17개국 가운데 10개국의 실업률은 전년 동기 대비 떨어졌지만, 16개 국가들의 실업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슬로베니아는 유로존 국가 중 유일하게 작년 같은기간 실업률과 거의 변동이 없었다.

가장 큰 폭으로 실업자수가 감소한 나라는 에스토니아(13.2%→10.1%)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리투아니아(15.2%→13.0%)와 라트비아(17.0%→15.9%)가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가장 큰폭으로 실업자수가 증가한 나라는 그리스(16.8%→23.1%)가 1위, 스페인(21.7%→25.1%)과 키프로스(7.7%→10.9%)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유로 금융위기의 최대 위기국인 스페인과 그리스의 25세이하 실업률은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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