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안국약품이 창립 53주년을 맞아 '글로벌 핵심인재 육성과 경영혁신'을 다짐했다.
안국약품은 지난 3일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53주념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안국약품은 올해 사내 장학제도로 신설된 '혜정장학회'의 첫 번째 장학생 6명을 선발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각각 국내 대학원 및 MBA 과정 지원 장학금도 전달했다.
혜정장학회는 어준선 회장이 사재 10억원을 출연회 설립됐다. 안국약품의 글로벌 핵심인재 육성을 목표로, 국내외 석박사 학위 및 MBA 과정 학위취득을 희망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어준선 회장은 기념사에서 "극심한 위기에도 과감한 R&D 투자와 우수인력 확보·천연물신약과 개량신약 발매·우수한 cGMP시설을 갖춤으로써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 받았다"며 "2020 비전 달성을 위해 신약개발과 글로벌 마케팅, 고객서비스와 전사원의 인재화를 아우르는 총체적 경영혁신에 매진하겠다" 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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