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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스 산업전 'Gastech 2014'한국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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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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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공사·관광공사'Gastech 2014' 준비 '박차'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가스공사(대표 주강수)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Gastech 2014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4일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킨텍스, Gastech코리아와 함께 'Gastech 2014 개최에 관한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을 근간으로 국내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석순 가스공사 부사장)를 관련기관과 함께 구성, 출범하고 본격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Gastech은 18개월 주기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관련 국제행사로 제27회 행사인 Gastech 2014가 2014년 3월24일~27일까지 4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Gastech은 천연가스 관련 탐사·개발, 액화플랜트, LNG운반선, 인수기지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부유식 해양 액화플랜트(LNG-FPSO) 등 해양자원 개발을 위한 해양플랜트 관련 기술 등 천연가스 가치사슬의 상류부문에서부터 하류부문까지 최신 기술 및 활동을 다루게된다.

세계 에너지 대기업은 물론 가스관련 기자재 생산업체, 조선사, 엔지니어링사 등 약 400여개 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기술동향과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스공사는‘가스는 수입하고 가스산업과 기술은 수출한다’는 모토 하에 Gastech 2014 개최를 통해 국내 가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기자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특히 관련 중소기업제품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계기로 삼고자 관련기관들과 최선을 다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에너지분야 장·차관급을 비롯해 엑슨모빌, 로열더치셸, BP, 세브론, 가즈프롬 등 세계적인 오일메이저와 영향력 있는 에너지 전문가, 관련기업 관계자 등 1만5000명 정도가 컨퍼런스에 참가하고 전시회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우리나라의 가스산업과 기술 수출의 기회로 활용하고, 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관광산업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가스분야 행사 중 하나인 Gastech 2014를 한국에서 유치하게 돼 큰 경사"라며 "산업계를 이끄는 주요업체들이 행사기간동안 수준높은 사업기회 및 네트워크를 제공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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