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안양공장부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본격 조성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대한전선이 안양공장 부지를 기반으로 한 ‘평촌 스마트스퀘어’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한전선은 지난 3일 안양시로부터 안양공장 부지 개발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실질적 인허가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됐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 달 최근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 기업유치설명회 이후 총 30여 개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해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입주의향서 제출 기업의 분양요청 면적만 해도 산업용지 3만4000평이 거의 완료된 상황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조성되는 산업용지에 대해 여러 기업들이 입주의향을 문의하는 등 성공적인 기업유치가 기대된다”며 “부지 조성공사 및 본격적인 계약이 시작되면 대한전선의 재무구조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