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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패션 문화사업 박차… '드민'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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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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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영 디자이너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CJ오쇼핑는 4일 장민영 디자이너가 론칭하는 여성복 브랜드 '드민(DEMI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장민영 디자이너는 CJ오쇼핑이 패션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하는 패션 문화사업의 첫 번째 주인공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드민은 고급 이태리 원단을 사용해 시크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동시에 여성의 신체 라인을 살리는 디테일이 돋보이는 브랜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민영 디자이너는 이태리 폴리모다(POLIMODA) 패션학교를 졸업하고 장 폴 고티에, 엠마뉴엘 웅가로, 휴고보스 블랙 등 해외 유수 패션 브랜드에서 경력을 쌓은 바 있다.

드민은 이날 CGV청담시네시티에서 첫 컬렉션을 열고 CJ오쇼핑 프리미엄 편집매장 '퍼스트룩마켓(1STLook Market)'을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CJ오쇼핑은 트렌드를 앞서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2009년 TF(테스크포스)팀으로 시작한 패션 트렌드사업 부문을 최근 3년새 사업부로 확대시키는 등 성장세를 200%씩 유지하고 있다"며 "앞서가는 감각을 지닌 디자이너들을 발굴해 고객들에게 가치있는 패션 트렌드를 제안하는 문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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