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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무한도전 절대 조작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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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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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호 PD, '무한도전 절대 조작 아냐'

'무한도전' 조작 의혹(사진=MBC'무한도전'방송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인턴기자= 무한도전김태호 PD가 방송 조작 의혹에 대해 조작이 아닌 실수다고 해명에 나섰다.
 
1MBC ‘무한도전에서는 니가가라 하와이편이 이어 방송됐다.
 
이날 길을 제외한 멤버들은 와이키키씨라고 불리는 한 사람을 잠깐 본 뒤 몽타주를 그리는 미션을 했다. 먼저 탈락한 길을 밀실에 홀로 멤버들이 그린 몽타주로 5명 중 해당 인물을 맞추는 임무를 했다. 길은 헤드폰을 써 아무것도 듣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림과 실물을 대조해가며 맞추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하와이에 데려가기 싫은 멤버로 정형돈을 꼽았다.
 
하지만 방송을 자세히 보면 길이 그림 종이를 들고 정답을 맞히는 과정에서 테이블 위에 정형돈이라고 적혀있는 스케치북을 볼 수 있다. 이를 두고 이미 탈락자가 나온 상황에서 짜고 친 화면이 아니냐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김태호 PD편집상의 순서 문제로 인한 실수다. 시청자들이 보기에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절대 조작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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