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완동물과 공원을 찾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민원이 꾸준하게 제기됐다. 특히 목줄을 채우지 않아 위협을 느끼고, 배설물을 방치하는 일부 이용객들로 공원 이용에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 7월부터 공원 내 애완동물 관리 강화 홍보물을 설치·계도하는 한편 중앙공원, 호수공원, 도당공원 장미원에 '애완동물 배설물 처리도구 비치함'을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 스스로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민원 발생을 줄일 수 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공원을 이용할 경우 다른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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