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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 '레가시 퍼플' 풀 라인업.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화이트, 핑크, 레드에 이어 퍼플(보라) 컬러의 드라이버가 유행할 것인가.
캘러웨이골프가 성능과 외관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모델 ‘레가시 퍼플’을 10일 국내에 선보인다.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의 헤드에 퍼플색을 입힌 것이 눈에 띈다.
캘러웨이가 클럽헤드에 컬러를 입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브라와 테일러메이드가 하양, 핑이 핑크, 코브라가 빨강 색 제품을 도입한데 이어 캘러웨이는 클럽메이커로서는 보기 드물게 귀한 이미지를 풍기는 퍼플을 입혔다. 드라이버에서 아이언까지 풀라인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무게를 바꿔라, 거리를 바꿔라’를 모토로 내세웠다. 헤드에 끼워넣을 수 있는 웨이트 스크류를 통해 각자에게 맞는 무게와 스윙웨이트를 찾을 수 있다. 무게추는 2.5g부터 12g까지 다섯 종류가 있다. 페이스는 정교한 두께조절이 가능한 열간단조 티타늄 제조공법을 채택, 반발력을 한계치까지 높였다.
캘러웨이 관계자는 “이 제품을 끝으로 2년 안에는 새 모델을 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레가시 퍼플 모델에 공을 들였다는 얘기다.
드라이버 80만원, 우드 45만원, 하이브리드 39만원, 아이언(남녀) 185만∼210만원. ☎(02)3218-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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