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주석은 이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면담한 자리에서 “중국은 주변국들과 선린우호, 동반자 관계 구축에 노력해왔고 심도 있는 지역 협력 발전을 추구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후 주석은 “중국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통합과 동아시아에서 아세안의 주도적 역할을 지지한다”며 “중국은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세안 회원국과 평등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윈-윈(Win-win) 협력을 해갈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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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리 총리는 “아시아 국가들은 서로 협력을 통해 지역 안정과 경제 성장을 해갈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싱가포르는 중국과 아세안 간의 관계 강화를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초청으로 2일 방중한 리 총리는 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와도 별도로 만나고 7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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