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위치변경 계획은 지난달 20일 교과부의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3일 교과부로부터 승인을 통보 받았다.
청운대 인천캠퍼스는 옛 인천대학교 본관 부지 내 교지 5만7500㎡, 교사 3만4958㎡ 규모로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며, 기존 건물의 창틀과 계단 등을 철거하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 증축에 들어가 내년 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청운대는 내년 1월 교과부로부터 대학 위치변경 인가를 승인받은 후 3월에 개교한다.
청운대 인천캠퍼스는 국제통상학과 등 10개 학과 입학정원 375명(편재정원 1500명)과 산업체 위탁교육생 2000명 등 3500명이 내년부터 교육을 받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운대 유치를 위한 모든 행정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지역 내 영세기업체 16만여 개의 근로자 40만여명에게 전문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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