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인천캠퍼스 개교 관련 위치변경 교과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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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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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청운대학교 제2캠퍼스(인천캠퍼스)의 청라지구 입주를 도화구역으로 변경하는 위치변경 계획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위치변경 계획은 지난달 20일 교과부의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3일 교과부로부터 승인을 통보 받았다.

청운대 인천캠퍼스는 옛 인천대학교 본관 부지 내 교지 5만7500㎡, 교사 3만4958㎡ 규모로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며, 기존 건물의 창틀과 계단 등을 철거하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 증축에 들어가 내년 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청운대는 내년 1월 교과부로부터 대학 위치변경 인가를 승인받은 후 3월에 개교한다.

청운대 인천캠퍼스는 국제통상학과 등 10개 학과 입학정원 375명(편재정원 1500명)과 산업체 위탁교육생 2000명 등 3500명이 내년부터 교육을 받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운대 유치를 위한 모든 행정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지역 내 영세기업체 16만여 개의 근로자 40만여명에게 전문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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