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는 자회사인 브로드밴드디앰엔 흡수합병을 시작으로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이기 위해 계열사간 중복사업을 일원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구조개편에 관해 정해진 사안은 없지만 Sk텔레콤 자회사들의 중복업무 제거는 효율성 측면에서 필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브로드밴드CS가 영위하는 고객센터관리서비스도 양도될 가능성이 높다”며 “미디어사업부문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미디어 사업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내년 영업이익은 77% 증가할 것”이라며 “IPTV 가입자 확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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