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생산성대회> 금탑산업훈장 '신종운 현대차 부회장', 품질경영 공로

신종운 현대차 부회장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신종운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34년간 자동차 생산 및 품질업무에 종사하면서 현대차의 품질 경영철학인 퀄러티비티(Qualitivity) 활동의 실천을 통해 생산의 유연성을 높이고 독창적인 생산기술을 개발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최고 효율의 공장운영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킴으로써 자동차 수출대국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현대차는 글로벌 품질경영으로 세계 수준의 품질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전세계 공장에서 누가, 어떻게 일하더라도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는 현대차 고유의 품질 방침‘The Hyundai Way is the Quality Way’를 정립하고, △품질예고제·품질패스제·품질인증제 시행으로 무고장율 향상률 업계평균 대비 7배 달성 △개발단계 품질수준 52배 향상 △부품품질 37배 향상 △국내 업계 최초 ‘6시그마혁신 활동’도입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추진하기 위해 2000년부터 품질육성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글로벌 생산 및 판매대수 증가에 대비한 '업무프로세스 혁신조직'을 가동해 신차품질 10배 이상 향상, 설비 비가동율 25% 감소 및 대당조립시간 5% 단축, 원가절감 5000억원 등을 달성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의식혁신 활동 및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해 △무고장·무결점 실현 △품질우선 원가절감 △완벽한 일정준수 △최고의 안전한 차 개발 △품질우선 제조 문화 등을 정착하고 현대차 고유의 신 관리기법인 ‘Qualitivity 기법’을 개발해 보급했다.
이와 함께 2009년부터 저탄소 녹색 기술 전략인 ‘블루 드라이브’를 추진해 자동차의 CO2 배출량 감축, 연비 향상, 친환경 자동차(바이오 연료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