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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배려기업 제품 공동전시판매장’ 명칭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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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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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신청사 내 전시판매장 개장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판로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배려기업의 유통촉진과 제품 판로 활성화를 위한 공동전시판매장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6~20일 ‘사회적배려기업 제품 공동전시판매장’ 명칭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배려기업은 사회적 약자 고용, 청년실업 해소, 자원 재활용, 제3세계 빈곤퇴치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사회적인 배려가 필요한 기업을 말한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개장되는 상설매장에서 스토리와 제품력은 우수하지만 독자적인 판로 개척이 어려운 소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청년벤처기업, 공정무역기업 등의 제품을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한데 모아 전시·판매함으로써 사회적배려기업 제품의 판로확대와 홍보마케팅을 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 공모전 운영 홈페이지인 와우서울과 SBA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8작품을 선정해 최우수 100만원 등 총 3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사회적배려기업 제품 공동전시판매장의 의미있는 명칭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 것은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의 시작”이라며 “이번 공모전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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