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은 모집정원 30명에 두 배가 넘는 68명의 지원자가 몰렸던 바, 모집인원을 최대 50명으로 확대해 합격자를 선발, 지난 4일 김성렬 부지사, 임정기 서울대학교 기획부총장, 문승욱 지식경제부 중견기업 정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월드클래스융합최고전략과정(WCCP)’은 경기도와 서울대학교간의 협력사업인 기술경영 역량강화사업으로 융합기술원과 융대원이 지난 6월에 공동으로 신설한 과정이다.
이 과정은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기업의 CEO, CTO 및 연구기관, 기술정책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손 욱 초빙교수(前농심회장)와 강남준 융대원 부원장을 주임교수 등 대기업 출신 전문가, 서울대 스타급 교수진 등 30여명의 분야별 최상의 강사진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 입학생들은 제1기로 9월 4일부터 2013년 2월 28일까지 총 24주에 걸쳐 다양한 강좌와 실습이 진행될 계획이다.
윤의준 융합기술원장은 “제1회 모집에서 기대이상의 경쟁률로 ‘월드클래스융합최고전략과정’의 힘찬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며 "수강한 리더들이 훌륭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혁신 클러스터를 이루게 하는 등 경기도 및 R&D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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