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577프로젝트'는 하정우, 공효진 등 16명을 배우들이 국토 대장정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냈다. 30일 개봉한 영화는 관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진은 다리부상으로 국토 대장정에서 빠지될 위기에 처했지만, 투혼으로 결국 끝까지 대장정을 마쳤다. 동료마자 숙연하게 만든 그는 동료배우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촬영을 마친 하진은 "국토대장정은 정말로 힘들었지만 나 자신을 돌아 볼 수 있었던 기회였고, 배우로서의 꿈을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함께 한 선,후배님들이 계셨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하다. 그리고 끝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스탭분들께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진의 깜짝 연기에 깊은 인상을 받은 영화 관계자는 "하석은 성실하고 열정이 있어 대성할 것"이라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앞으로 작품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하석은 북한 양강도와 중국 장백현 사이를 흐르는 압록강의 최단거리에서 일어나는 사연을 다룬 영화 '48m'에서 현용준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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