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삼성카드와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KDB금융그룹 강만수 회장, 삼성카드 최치훈 사장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KDB산업은행은 삼성카드와 상호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양사는 제휴카드의 결제계좌를 산은의 계좌로 단일화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탑재해 기존 삼성카드와 차별화된 KDB산업은행-삼성제휴카드를 개발한다.

또 양사는 영업채널 결합 및 공동프로모션을 통한 제휴 금융상품 판매를 추진하고 고객을 위한 공동 마케팅 및 상품 홍보도 제휴키로 했다.

이 협약을 통해 고객은 제휴카드의 혜택과 더불어 산은의 수시입출금 계좌를 이용함으로써 전국 우체국 지점에서도 CD/ATM 출금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는 혜택 수혜을 갖게된다.

산은 한 관계자는 “삼성카드 고객 및 브랜드 등을 활용해 결제계좌 확대와 이를 통한 주거래 계좌 유치 활성화를 기대할 것”이라며 “삼성카드는 확대되고 있는 산업은행 개인금융 기반을 토대로 신용카드 영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