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광복절 골프’ 이규형 주중대사에게 엄중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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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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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최근 주중 한국대사관의 ‘광복절 골프’ 파문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규형 주중 대사에게 ‘엄중주의’ 조치가 내려졌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5일 “이번주 초 김성환 외교부 장관 명의로 이규형 주중 대사에게 엄중주의 조치를 했다”면서 “복무규정을 어긴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상황에서 판단의 문제가 있었던 점을 고려해 주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업무는 잘 준비했다고 판단되지만 어쨌든 국민 눈높이에서 처신했어야 했는데 국민으로부터 많은 질책을 받았기 때문에 이같이 조처한 것으로 안다”며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시정하도록 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중한국대사관은 지난달 15일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따른 한일 외교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골프 행사를 열었다가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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