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국제 맥주축제가 열린 스지(世紀)광장 맥주성의 밤 풍경. |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칭다오(青島) 국제 맥주축제가 세계적인 맥주회사와 맥주 애호가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명실상부한 국제 맥주축제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지난달말 막을 내린 22회 칭다오 국제맥주 축제에는 유명 맥주회사들이 대거 참가한 것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을 합쳐 참관객만 총 396만명에 달했으며 행사기간중 1180t의 맥주가 소비됐다.
세계 16개국에서 25개 유명 브랜드의 맥주 300여종이 한 자리에 선보였으며 세계 10대 맥주 브랜드와 프랑스의 크로넨버그1664, 이탈리아의 비라모레띠 등 유명 맥주 브랜드가 축제를 찾은 참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축제에는 또 57.1%의 칭다오 시민과 42.9%의 타지역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독일, 노르웨이, 프랑스, 영국, 호주, 미국, 한국 등 해외에서도 모두 9만11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제23회 칭다오 국제 맥주축제는 내년 8월 17일~ 9월 1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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