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희망온돌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인 ‘희망온돌,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기부와 시민의 자원봉사를 통해 진행된다.
벽지회사인 개나리벽지㈜와 건축자재 도소매업체인 ㈜투반이 각각 기부한 벽지와 장판 등을 이용해 도배장판 전문학원, 동네 지물포 운영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봉사에 나선다.
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날 시 서소문청사에서 개나리벽지, 투반과 기부 전달식을 개최한다. 전달식에서 개나리벽지는 3000가구가 도배할 수 있는 벽지를, 투반은 500가구 물량의 장판을 기부한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제보나 행복한 방 만들기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참여는 120다산콜센터, 희망온돌 홈페이지(http://ondol.welfare.seoul.kr/), 자치구, 주민자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어려운 우리의 이웃들이 깨끗한 방에서 추석을 맞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이렇게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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