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종영 소감 "그동안 방이숙으로 살아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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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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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종영 소감 (사진:판타지오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조윤희가 '넝굴당'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방이숙 역을 열연한 조윤희는 최근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조윤희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또 다시 촬영장에 나와야 될 것 같고 다음 대본을 받을 것만 같은데 이제 모두 끝났다는 게 안 믿겨진다"며 "많은 시청자분들이 이숙이를 사랑해주신 덕분에 6개월 동안 '방이숙'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숙이로 울고 웃던 지난 시간들이 너무 그리울 것 같다"고 덧붙여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동안 여성스러운 매력과 청순함으로 큰 인기를 얻은 조윤희는 '넝굴당'을 통해 과감한 숏커트에 선머슴같은 이미지를 시도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오는 9일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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