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 추신수, 3안타·1타점…팀 승리 견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08 14: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를 3개와 타점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터뜨렸다.

올 시즌 41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한 추신수는 타율을 0.279에서 0.282로 끌어 올렸다. 또 도루도 1개 보태 시즌 18개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의 오른손 선발투수 리엄 헨드릭스의 빠른 볼을 밀어쳐 좌익수 앞으로 뻗어가는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신수는 홈을 밟지 못했다.

3회 무사 1루에서는 2루수v쪽으로 병살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2루수가 더듬으면서 선행주자만 2루에서 잡히고 추신수는 1루에서 살았다.

추신수는 2사 후 2루를 훔쳐 득점 찬스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득점타는 침묵했다.

특히 그는 2-4로 따라붙은 5회 동점의 발판을 놓는 적시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5회 무사 2루에서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터뜨려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시즌 53타점째.

이어 후속 타자의 2루타 때 3루까지 내달린 뒤 카를로스 산타나의 1루 땅볼 때 홈에 쇄도했으나 아웃됐다.

클리블랜드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1점을 뽑아 4-4 동점을 이뤘다.

6회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8회 3루수 강습 안타로 이날 세 번째 1루를 밟았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4-4로 맞선 7회 볼넷 3개와 안타 3개를 묶어 3점을 도망가며 7-6으로 이겼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