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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싱·매킬로이·웨스트우드·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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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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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BMW챔피언십 3R…톱랭커 17명 상위권 포진,우승향방 오리무중

필 미켈슨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총 메이저대회 29승, 월드골프챔피언십(WGC) 21승, 그리고 세계랭킹 1위 경험 4명.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 3라운드 후 선두에 포진한 선수들의 쟁쟁한 면면이다.

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카멜의 크루키드 스틱GC(파72·길이75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선 선수는 비제이 싱(피지)과 필 미켈슨(미국)이다. 둘은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선두 2명과 그들을 5타 이내에서 쫓는 선수는 모두 15명. 우승가능성이 있는 상위 17위에는 톱랭커들이 다 들어있다. 17명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횟수는 29차례이고, 그 가운데 4명은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선두에 1타 뒤진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3위다. 애덤 스콧(호주)과 더스틴 존슨, 로버트 개리거스(이상 미국)는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 타이거 우즈(미국)는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선두와 3타차의 8위다. 그 외에도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 루이 오이스투이젠(남아공), 짐 퓨릭(미국)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최종일 역전을 노리고 있다. 누가 승자가 될 지 예측불허다.

이날 가장 빛나는 플레이를 한 선수는 미켈슨이다. 그는 버디 10개를 잡고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단숨에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올랐다. 버디 10개는 그의 ‘18홀 최다버디’ 타이기록이다.

내년 2월 만 50세가 되는 싱도 매킬로이와 동반플레이를 했음에도 노익장을 과시하며 이틀째 선두를 유지했다. 싱은 이번 대회 사흘동안 74개의 퍼트수를 기록했다. 라운드당 25개 꼴로 그린 플레이가 뛰어났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이날 마지막 홀에서 3퍼트를 하며 단독 1위에서 공동선두로 물러났다.

노승열(타이틀리스트)은 합계 9언더파 207타(68·66·73)의 공동 18위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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