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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Inside> 한전, 태풍 피해 10개지역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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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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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직원들이 태풍 피해 지역을 찾아 복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중겸)가 최근 잇단 태풍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전국적으로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를 특별 봉사주간으로 지정, 전남, 전북, 제주, 충남, 경남 등 농민 피해가 큰 10여개 지역을 대상으로 600여명의 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피해 지역의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농민 또는 취약계층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훼손 비닐하우스 철거, 침수 농작물 및 양식시설 복구활동 등이 이뤄졌다.

특히 한전은 가장 피해가 큰 전남지역에 공기업 최초 전문 재난구조단인 ‘KEPCO 119 재난구조대’ 50여명을 참여시켰다. 또 한전 본사 이전 예정지역인 나주지역에도 강풍에 떨어진 과일을 수습하는 특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 봉사단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책임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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