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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수 여우주연상 (사진:영화 스틸컷)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피에타' 주인공 조민수가 안타깝게 여우주연상을 놓쳤다.
8일(현지시간)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으로 거론됐던 조민수는 영화제 규정때문에 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금사자상을 받은 작품은 기타 수상부문에서 상을 받을 수 없다는 영화제 규정에 따라 만장일치로 거론됐음에도 상을 받지 못하게 된 것.
조민수의 연기력에 반한 중국 첸커신 감독과 배우 사만다 모튼 등이 조민수를 직접 찾아와 극찬과 격려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민수는 "영화 '피에타'가 황금사자상을 받은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 김기덕 감독이 아니었다면 이런 경험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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