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뭉치는 이제 그만…스마트한 男 보험설계사의 영업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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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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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민 삼성화재 송파지역단 노블레스송파지점 RC

장성민 삼성화재 송파지역단 노블레스송파지점 리스크 컨설턴트(RC·오른쪽)가 태블릿PC를 활용해 고객에게 상품의 보장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고객님, 전화로 문의하신 연금에 대해 설명해 드릴께요. 자, 여기 화면 잠깐 보시겠어요?”

10일 서울 명동의 한 카페에서 노후 준비에 관심이 많은 여성 고객을 만난 장성민 삼성화재 송파지역단 노블레스송파지점 리스크 컨설턴트(RC)는 자신의 태블릿PC를 꺼내 보이며 이 같이 말했다.

장 RC가 태블릿PC를 들고 연금상품에 대해 설명하자 고객의 눈동자가 그의 손가락을 따라 움직인다.

태블릿PC를 통해 예상 연금 수령액을 확인한 고객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계약서를 찾기 시작했다.

이 고객은 “화면과 동영상을 눌러가며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잘 된다”며 “설명해주신 대로 연금에 가입하고 싶은데, 따로 서류를 준비해 오시려면 일정을 언제로 잡아야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장 RC는 곧바로 고개를 가로저으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손가락으로 태블릿 PC를 가리킨다.

장 RC는 “이 자리에서 태블릿PC에 전자서명을 하시면 곧바로 계약이 체결된다”며 “따로 시간을 내지 않으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상품 설명부터 계약 체결까지 상품 가입 전 과정이 앉은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지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객이 놀란 입을 다물 새도 없이 가방을 뒤적이던 장 RC는 선물 하나를 꺼내더니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다.

장 RC는 “삼성화재에서는 오는 10월 말까지 ‘녹색지구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며 “고객님 이름으로 산림청 학교 숲 가꾸기 사업에 환경보호기금을 기부하고, 감사의 의미로 친환경 에코백을 선물로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님께서 계약 서류를 이메일로 받았기 때문에 초회보험료 중 1000원이 할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분 좋게 계약을 마치고 지점으로 돌아온 장 RC는 태블릿PC를 들여다보며 또 다른 고객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수십장의 서류를 챙겨 다니느라 늘 양손이 무거웠던 과거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장 RC는 “고객 입장에서는 편의성이 증대돼 좋고, 보험설계사 입장에서는 업무처리 시간이 단축돼 좋다”며 “앞으로도 환경까지 생각하는 전자서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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