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수활성화 12·5 규획 발표…2015년 소비액 5700조원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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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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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이 향후 연평균 15%씩 소비를 증가시켜 2015년 전체 소비재 판매액 32조 위안(한화 약 5703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국무원은 10일 '국내무역 활성화를 위한 12차 5개년 계획(2011~2015년)’을 발표해 향후 2015년까지 전체 소비재 판매 증가율을 연평균 15%씩 유지해 2015년까지 전체 소비재 판매 규모를 32조 위안까지 늘리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생산재 판매액도 연 평균 16%씩 늘려 2015년 76조 위안(약 1경3545조원)까지 확대시키기로 했다. 또 도·소매업과 숙박·요식업 생산액도 연간 11%씩 증가시켜 2015년까지 7조 위안(약 1247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밖에 2015년까지 중국 국내무역 종사자 인구 수를 연간 500만명 이상씩 늘려 2015년까지 1억3000만명에 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은 온라인 소비를 적극 촉진해 전자상거래 규모를 연 평균 30% 이상씩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무원이 이같이 대대적으로 내수촉진 장기 계획을 발표한 이유는 최근 글로벌 수요 침체로 수출이 둔화되고 있는 데다가 내수시장마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해관총서 10일 발표에 따르면 구미 수요 감소로 8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심지어 내수 침체로 8월 중국 수입액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2.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수출입 증가율이 중국 정부의 목표치인 10%에 훨씬 못미쳤다.

여기에 앞선 중국 국가통계국 9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 7월의 13.1%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난 해까지 17~18%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둔화된 수준이다. 8월 고정자산투자액 증가율도 지난 7월의 20.4%보다 0.2%p 감소한 20.2%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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