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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추석연휴 해상교통수송 사전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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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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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한 해상교통 제공을 위한 협조체제 구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오상권)는 12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추석연휴 안전하고 원활한 해상교통수송을 위해 추석연휴 특별교통수송 대비 관계기관 및 선사 사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지자체, 한국해운조합인천지부 등 10개 기관과 11개 선사가 참여한 가운데 기관별 소관업무과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여객선 운항현황 실시간 파악, 긴급상황 보고체제 유지, 승객수요 증가시 신속한 행정처리 등을 위해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인천운항관리실과 합동으로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설치ㆍ운영키로 했다.

해경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특별교통 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기상불량시 운항선박 관리 철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엄격한 여객선 검사, 여객선 항로상 경비함정 순찰 강화, 안전항해 정보제공 서비스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해경은 이번 추석에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여객 수요가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난 12만5000여명으로 보고 있다.

인천~덕적도, 대부도~이작도, 삼목도~장봉도 등 7개 항로에서 운항하는 여객선 8척에 대해 78회 증회해 운항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수송 기간동안 인천여객터미널과 선착장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여객선 항로 주변에는 경비함정을 투입,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인천운항관리실과 합동으로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설치, 운용할 방침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해상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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