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첫 방송되는 '뮤직 트라이앵글'은 음원 차트를 기반으로 한 음악 순위 프로그램이다. 윤상이 단독 MC를 맡은 것은 데뷔 21년 만에 처음이다. 윤상은 자신의 음악적 지식을 활용해 주간 장르별 음원차트와 가요계 이슈를 전한다.
'뮤직 트라이앵글'은 다양한 장르의 차트를 소개한다. 아이돌 위주만이 아닌 인디음악과 OST도 다룰 예정이다. 이는 대중음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작진의 선택이다. 더불어 차트에서 상승세를 선보이는 음원의 주인공을 위한 생방송 무대도 마련한다. 프로그램 성격상 MC는 다양한 음악적 지식이 필요하다.
MC를 윤상이 맡게 된 것은 90년대 싱어송라이터이자 아이돌의 프로듀서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동방신기, 보아, 아이유 등 아이돌 음악은 윤상이 프로듀서를 맡았기에 신구세대의 다양한 음악을 경험한게 강점이다. 더불어 오랜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DJ와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매끄러운 진행실력도 갖췄다. 음악순위 프로그램의 MC를 맡기에 가장 좋은 조건을 갖췄다.
'뮤직 트라이앵글' 제작진은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적 통찰을 가지고 있는 윤상이 여러 장르의 가요 트렌드를 짚어줘야 하는 프로그램의 성격과 맞아 떨어져 MC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MC를 맡은 윤상은 "생방송 프로그램 단독 MC를 맡게 됐다. 시청자에게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가요계의 트렌드를 짚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