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오는 26일 부산대 학생들과 '캠퍼스 금융토크' 개최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 부산대학교에서 캠퍼스 금융토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취임 후 첫 부산 방문이다.

금감원은 그동안 건전한 금융생활과 금융지식 함양을 위해 약 2만2000여명의 대학생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해 왔다.

부산대학교에서 개최될 이번 캠퍼스 금융토크에는 금융계 인사들과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권 원장이 토론자로 직접 나서 학생들과 금융 및 경제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대표 은행인 부산은행의 성세환 행장, 김병덕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성한 삼성증권 인사부장 등이 참여해 학생들의 롤모델이 될 예정이다.

이번 금융토크는 △금융현안 바로알기 △금융생활 바로하기 △금융권 취업, 이렇게 준비해 보세요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금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 시킬 수 있도록 토론자들과 청중 대학생간의 다이내믹 자유토크, 금융퀴즈, 부산대 출신 금융권 선배들의 영상격려메시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생들을 위한 후속 교육프로그램으로 ‘금융계 리더와 함께하는 산학 멘토링’도 마련됐다.

참가 학생에게는 대학생용 금융교재를 제공하고, 이날 녹화된 토론 영상물은 금감원 금융교육 홈페이지에 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