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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장애인 위한 보조기구 전문서비스 시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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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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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보조기구 이동수리서비스 차량’도 첫선 보여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북부 장애인을 위한 경기도보조기구 북부센터가 탄생했다.

경기도 북부청은 20일 의정부시 용현동에서 경기도보조기구 북부센터 개소식을 갖고, 경기북부 15만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보조기구 맞춤형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보조기구 북부센터는 앞으로 보조기구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을 위한 전문 상담, 평가에서부터 정보 제공, 개조, 수리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경기도는 2004년 국내 최초로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를 설립해 장애인을 위한 선진국형 보조기구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해 왔으나, 수원에 위치한 센터 특성상 경기북부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에는 한계가 있었다.

보조기구가 필요한 장애인들은 보조기구의 종류가 2만여 가지나 되다보니 제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보조기구를 판매업체에 의존해 구입하는 실정이었으며, 그러다 보니 보조기구가 자신과 맞지 않아 사용이 불편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거나 필요한 A/S를 제때에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경기도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경기도보조기구 북부센터를 개소하게 됐으며, 이로써 북부지역 장애인들도 자신에게 맞는 보조기구에 대한 정보제공에서부터 보조기구 지원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김진수 경기도 사회복지담당관은 “보조기구 북부센터 개소로 장애인들이 보조기구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동수리차량을 기반으로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보조기구수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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