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8월 국제선 항공여객 역대 최다…국내선은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20 17: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지난 8월 국제선 항공여객이 역대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면 국내선은 태풍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8월 국제선 여객이 전년 동기대비 11.6% 증가한 472만명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역대 월간 최대실적으로, 하계 성수기에 따른 해외여행 증가와 일본·중국 관광객 증가 등이 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선 여객은 태풍 덴빈과 볼라벤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보다 5.3% 감소한 191만명을 운송했고, 국내·국제 항공화물은 29.3만톤으로 전년보다 1.0% 감소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은 하계 휴가철 해외여행 증가, 일본 오봉연휴(8.13~8.16, 일본의 추석) 및 저비용항공사 운항증대 등으로 미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6.5%를 차지했으며, 그중 저비용항공사의 여객 분담률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8.3%를 차지하면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 여객은 태풍으로 인한 항공기 결항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5.3% 감소한 191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여객 수송량은 84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8% 감소했으며, 여객 분담률은 1.1% 상승한 43.8%를 기록했다.

국토부는 “9월 국제여객은 추석연휴기간을 이용한 해외여행 수요와 한류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겠으나, 태풍 등의 영향에 따라 국내선 이용객은 유동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